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문화

이번주 합격자 사정 본격화..동점자기준이 변수

Write: 2007-12-30 16:55:20Update: 0000-00-00 00:00:00

물리 2 복수정답 인정으로 늦춰졌던 대학들의 정시모집이 모두 끝남에 따라 각 대학들은 이번 주 부터 본격적인 합격자 사정 작업에 들어갑니다.

모두 55만여 명이 응시한 2007년 수능에서 등급제가 도임됨에 따라 예년보다 동점자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전망돼 각 대학의 동점자 처리 기준이 마지막 당락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대학들은 수능 영역별 성적과 학생부, 그리고 논술 가운데 우선 반영 요소를 정해, 동점자 처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고려대의 경우는 외국어, 수리, 언어, 탐구 영역 순으로 동점자를 가린 뒤, 논술과 학생부 순으로 동점자를 가리지만, 연세대는 수능 환산 총점과 논술, 학생부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동점자 기준을 모두 적용해도 합격자를 가릴 수 없을 경우에는 비흡연자나 '연소자 우선'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대학들은 논술을 수능 다음으로 중요한 동점자 처리 기준이라고 밝히고 있어, 합격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는 막바지 논술 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 28일에 발표된 서울대 정시 모집 1단계 전형 결과 동점으로 추가 합격한 인원이 353명으로 집계돼, 2006년보다 32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