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SJ, 北 테러지원국 삭제 전에 의혹 해소돼야
Write: 2007-12-30 17:17:46 / Update: 0000-00-00 00:00:00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이 레바논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나 스리랑카의 타밀 엘람해방호랑이 반군 등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해소되기 전에는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면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설을 통해 북한이 북핵 협상의 약속을 이행하면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것을 고려하기로 했지만 이를 위해서는 법적으로 북한이 지난 6개월 동안 국제 테러를 지원하지 않았음을 미 대통령이 의회에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또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북한에 대해 강하게 나가기로 했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만하다면서 부시 대통령은 양보만 하고 북한을 바꾸지 못한 문제에 대해 이 당선자와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