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008년 2월 말 취임 직후부터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교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동관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2008년 한 해 당선자는 미.일.중.러 등 4강 방문과 G-8 정상회담 초청 참석, 베이징 올림픽, 유엔 총회 등 거의 매달 외교 행보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세계 속의 한국' 외교를 통해 국가의 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는 데에 인수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면서 대통령과 한국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인수위는 특히 아시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세계적 리더로서의 대통령 역할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