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차분하게 점검할 것은 하면서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경숙 위원장은 31일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 이명박 당선자의 말대로 숫자를 줄이는 것보다 기능을 조절하는 쪽으로 일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실무 위원 인선과 관련, 숫자가 너무 적어 아쉬운 부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는 이 당선자의 인력, 예산 20% 절감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인수위원들이 20% 능력을 더 발휘해 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