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는 다만, 경제가 한 두 달 만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자신이 선거기간 중 내세운 이른바 747 경제공약의 내용인 임기내 연 7% 성장과 10년 내 국민소득 4만불 달성
그리고 7대 경제 강국 진입과 관련해서는 임기 5년 동안 연 평균 7%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금년에는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성장이 7%에 못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대북 문제에 있어서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정책을 쓴다는 생각은 없지만 조금 거북한 소리도 해 가며 북한을 설득하고 신뢰를 심어줘서 핵을 포기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현 정부에서 공무원이 9만 5천 명 늘었지만 인원을 대폭 한꺼번에 줄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 뒤 인원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