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2일 교육부 부터 시작되는 정부 업무 보고와 관련해 형식과 모양에 상관없이 내용 중심으로 일해 줄 것을 인수위 각 분과 간사단에 주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2일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 말과 태도는 공손하게 하되 내용은 날카롭게 지적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미 인수위가 원하는 기준을 정부측에 전달한 만큼 그 기준에 맞춰 정부 보고를 받을 것도 당부했습니다.
인수위는 2일 교육부를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34개 정부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그 결과를 오는 10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