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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수위 "고등 교육은 대학 자율 확대로"

Write: 2008-01-02 10:41:58Update: 0000-00-00 00:00:00

인수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대학 입시 등 고등교육 부문에서 대학의 자율을 확대하고, 초.중등교육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2일 오후로 예정된 교육부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열린 각 분과 간사단 회의에서 이같은 의견 조율이 이뤄졌다며, 교육부의 기능은 교육 현장의 자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교육부가 지난 10년 동안의 규제.통제 위주 정책에서 자율.지원 위주로 발상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적잖은 내부 진통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2일 업무 보고는 교육부의 기능 조정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대학 입시에 개입해 온 교육부의 기존 기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으로 전환되는 방안이 교육부 기능 조정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일 교육부 업무 보고에서는 또 고교 평준화 제도 개선 위한 고등학교 다양화 방안과 영어 공교육 완성 등의 내용들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는 시.도 교육감과 대학 총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육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달 초까지 차기정부의 교육정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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