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증권사 CEO들 "올해는 격동의 해…공격 앞으로"
Write: 2008-01-02 11:23:26 / Update: 0000-00-00 00:00:00
증권사들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규정하고 공격경영을 천명했습니다.
삼성증권 배호원 대표이사는 올해 '2020년 글로벌 톱10'이라는 비전을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역량을 확보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수 사장은 올해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세계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등으로 변동성이 커졌다며 이러한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해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증권 김성태 대표이사는 올해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금산분리원칙 완화, 공기업의 민영화 등 신자유주의가 정부정책의 근간을 이룰 것으로 보여 이를 잘 활용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은 수익률이 높은 회사에서 한 걸음 나아가서 한국 금융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하는 사회적 요구에 직면해 있다며 과거의 관행적인 거대 기업의 문제점이 없는 지 되짚어 보자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