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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수위 '내부 입단속 강화'

Write: 2008-01-02 13:42:14Update: 0000-00-00 00:00:00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막기 위한 내부 입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정제되지 않은 개인 의견을 인수위의 의견인 것처럼 발언하는 인수위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 인수위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 취임식에 북한 당국자를 초청할 것이란 발언을 한 자문위원과 해당분과 간사에게 공개적으로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경숙 인수위원장도 간사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인수위에서 논의도 하지 않은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인수위 업무에도 부담이 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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