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개장 첫날 코스피지수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43.68포인트, 2.3%내린 1,853.45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2.89포인트 오른 707.12로 마감됐습니다.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 경제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지난달 31일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림세를 보이는 등 대외적인 불안 여건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데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커지면서 낙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달러에 80전 오른 936원 90전으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