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초선의원, "최고위원 사퇴해야"
Write: 2008-01-02 17:00:21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초선의원 모임의 최재천, 문병호 의원은 2일 최고위원들이 당헌 당규를 어기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두 의원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해 8월 대통합민주신당이 창당할 당시 최고위원들의 임기는 상임중앙위가 구성되기 전까지라고 당헌 당규에 규정한 만큼 최고위 위원들은 하루빨리 사퇴하고, 오는 7일 소집되는 중앙위에서 당의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의원은 또 새로운 당 대표 선출 방식과 관련해 당을 쇄신할 사람이라면 경선이든 추대 형식이든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의원은 현재 쇄신위가 오는 7일까지 마련하기로 되어 있는 쇄신안에 대해 상임중앙위를 소집해 표 대결을 해도 된다며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세를 모아 쇄신위 안을 부결시키고 자신들의 안으로 상정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