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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반도 대운하 무리하게 추진 안해"

Write: 2008-01-02 17:08:04Update: 0000-00-00 00:00:00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한반도 대운하 추진 시기와 절차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지만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승규 인수위 부대변인은 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찬반 논란이 거셌던 청계천 복원 사업의 경우에도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쳐 추진했다며 한반도 대운하 사업도 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부대변인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 하천 환경 문제에 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법적 절차를 제대로 거친 뒤에 운하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현재 인수위원회의 대운하 TF팀이 추진 절차와 형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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