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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악관, "북핵 전면 신고 회의적", 국무부, "진행중"

Write: 2008-01-03 08:40:39Update: 0000-00-00 00:00:00

미 백악관이 북한의 전면적인 핵 신고 가능성에 대해 회의론을 피력했습니다.

데이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3일 기자 간담회에서, 북한이 스스로 정한 약속을 어기고 연말 시한을 지키지 않았고, 아직까지 신고서를 내겠다는 어떤 암시도 없는 만큼, 북한의 핵 신고가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달 중순 네그로폰테 국무부 부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때, 북한의 핵 신고 문제가 핵심 의제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이 연말 시한을 어겼을 때 오래전부터 예견됐던 일이라며 애써 그 의미를 축소했던 입장과는 거리가 먼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그러나 미 국무부는 북한이 핵 신고 시한을 지키지 않았지만, 불능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좋은 징조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매코맥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지에 파견된 불능화 지원팀으로부터 이같은 보고를 받았다면서, 북핵 문제에 대한 진척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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