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대선 레이스 첫 발…4일 개막
Write: 2008-01-03 09:25:12 / Update: 0000-00-00 00:00:00
올 11월 4일 미국 대통령선거에 나설 민주, 공화당 후보를 가리는 첫 행사인 아이오와주 코커스가 우리시각으로 4일 오전 10시 일제히 시작됩니다.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가 대세를 확정짓는 것은 아니지만 첫 경선 결과라는 정치적 상징성 때문에 오는 8일 실시되는 뉴햄프셔주 예비선거결과와 함께 향후 대선 유세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일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이 초박빙의 3파전을 벌이고 있고, 공화당은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와 미트 롬니 전 매세추세츠 주지사가 예측불허의 대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CNN과 현지 언론 들이 보도했습니다.
주별 코커스와 예비선거를 거쳐 민주당은 8월 28일 콜로라도 덴버에서, 공화당은 9월 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