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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바이유는 약보합…89달러 29센트

Write: 2008-01-03 10:41:04Update: 0000-00-00 00:00:00

뉴욕의 원유선물시장에서 서부 텍사스산 석유값이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초강세를 보였지만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새해 첫 거래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1배럴에 89달러 29센트로 지난해 말 종가보다 1센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거래시간 차이로 뉴욕의 유가 움직임이 하루 늦게 두바이유 가격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두바이유 가격도 배럴당 90달러선을 다시 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석유는 지난해 말 종가보다 4달러 2센트 급등해 장 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1배럴에 10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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