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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수위, "홍보처 폐지, 기자실 원상 복구 가닥"

Write: 2008-01-03 11:06:25Update: 0000-00-00 00:00:00

인수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일 오전 국무총리실과 국정홍보처, 금융감독위원회 등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3일 홍보처 업무보고 모두 발언에서 이제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고 국민의 알권리가 제한받는 것은 결코 안된다며 국민의 권리와 언론의 자유가 꽃피는 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형오 부위원장은 특히 관제 홍보시대는 끝났고 국민 도우미 정부가 돼야 한다며 지난 5년간의 활동에 대한 평가와 반성, 지적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는 국정홍보처를 폐지하고 홍보처가 임기말 통폐합을 추진한 기자실을 원상복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인수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홍보처가 폐지될 경우 해당 기능을 문화관광부 또는 총리실 쪽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일 홍보처 업무보고에서 홍보처는 업무보고 자료 등을 통해 기자실 통폐합 등의 취재선진화 방안을 국정홍보시스템의 개선성과로 분석했고, 인수위는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금감위 업무보고에선 금산분리 규제 완화 방침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고, 총리실 업무보고에선 청와대와 중첩되는 기능을 정리하고 정부 부처 파견 공무원을 줄이는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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