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 개장일에 코스피지수가 폭락했지만 주식형 펀드는 자금 순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팀은 증시 개장일인 지난 2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에 비해 43.68포인트, 2.30% 내린 1,853.45에 마감되는 등 불안한 시장 상황을 보였지만 국내와 해외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오히려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 대비 1조 8천652억 원 늘어난 68조 3천311억 원으로 집계됐고 이는 결산 후 재투자된 1조 8천185억 원을 빼고도 467억 원의 자금 순유입이 이뤄진 데 따른 것입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재투자분 1조 9천359억 원과 자금 순유입분 626억 원을 합친 1조 9천985억 원 증가한 51조 8천84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