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4일 외교통상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외교부의 대외 정책 총괄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현인택 외교통일안보 분과 인수위원은 업무 보고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제 글로벌 코리아로 도약할 수 있는 새 기회가 왔다면서, 외교부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일 업무 보고에서는 북핵 불능화 현황과 신고 문제 등 북핵 진행 상황에 대한 포괄적인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 동맹과 4강 외교 강화방안, 한미 FTA 협정의 조속한 양국 의회 비준 추진, 경제 외교 역량 강화 방안과 외교부 영사 서비스 확대 등에 대해서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