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4일 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대학들은 자율에 걸맞는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장무 총장은 4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대교협 총회 개회사를 통해 대학들은 자율성 못지않게 사회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대학은 책무를 다하고 국가는 대학의 자율을 보장하며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때 대학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신일 부총리는 축사에서 지난해 대학과 정부가 여러 차례 갈등을 겪었는데 이는 공교육 정상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진통이었다고 여기고, 새정부 출범과 함께 책임감 있고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대학이 돼 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