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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경선, 아이오와 코커스 오바마·허커비 선두

Write: 2008-01-04 13:59:46Update: 0000-00-00 00:00:00

미 경선, 아이오와 코커스 오바마·허커비 선두

미국 대선의 첫 경선 투표가 4일 아이오와주에서 실시돼 일부 개표 결과 민주당은 오마바 후보가, 공화당은 허커비 후보가 선두로 나서 사실상 승리가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는 우리시간 오전 10시에 일제히 시작됐으며 현재는 투표가 모두 끝나고 개표 상황이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개표 결과 예상대로 민주당은 오바마와 힐러리, 에드워즈 세 후보간의 경합이 치열했지만 후반 개표 결과는 오바마 후보가 37%로 각각 30%를 얻은 힐러리 후보와 에드워즈 후보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화당은 허커비 후보가 34%를 차지해 예상보다 많은 표차로 25%의 롬니 후보를 누른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어 14%의 톰슨 후보, 13%의 매케인 후보순이었습니다.

이같은 개표 추이가 끝까지 이어질 경우 민주당은 힐러리 후보의 대세론에 제동이 걸리고 오바마 후보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공화당에선 전국 여론조사 선두인 줄리아니 후보가 4위에도 들지 못한 반면 허커비 후보는 강호 롬니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이김으로써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4일 첫 경선과 함께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 4일 본선거까지 10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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