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교육부가 30년 동안 대학입시를 주도했지만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며 대학입시에서 정부가 손을 떼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년 오찬에서 입시 자율을 대학에 맡기겠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자율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지만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그러나 새정책은 평준화를 전적으로 없애자는 것이 아니고 상당부분 평준화에 두지만, 다양성과 수월성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