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 특검보에 윤정석·조대환·제갈복성 임명
Write: 2008-01-05 13:10:04 / Update: 0000-00-00 00:00:00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할 특별검사보에 윤정석, 조대환, 제갈복성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윤정석 변호사는 사법시험 22회에 합격해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을 지냈고, 조대환 변호사는 사법시험 23회로 제주지검 차장검사를 거쳤습니다.
제갈복성 변호사는 사법시험 28회로 판.검사를 거치지 않고, 지난 8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수사 실무를 맡을 파견 검사로는 강찬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과 이원곤 인천지검 부부장, 이주형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결정됐습니다.
파견 검사들은 모두 지난달 말 해체된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에서 근무했던 검사들입니다.
조준웅 삼성 특검은 5일 특검보가 임명됨에 따라 수사 준비 기간이 끝나는 10일쯤부터 서울 한남동 사무실에 입주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