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당 쇄신안 갈등속 해법 모색
Write: 2008-01-05 13:48:40 / Update: 0000-00-00 00:00:00
새 대표 선출방안 등 당 쇄신안을 둘러싸고 계파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합 민주신당은 5일 최고위원,상임고문단 연석회의를 열고 갈등 해소방안을 논의합니다.
신당 지도부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과 새 대표 합의추대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당 쇄신안을 놓고 막판 절충작업을 벌인 뒤 최종안 7일 열리는 중앙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현재 당내에서는 386과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새 대표로 합의 추대하자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지만 정대철 고문 등은 경선을 주장하며 이에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문병호 의원 등 일부 초선의원들은 7일 중앙위원회에서 표 대결을 통해서라도 경선실시 주장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어서 자칫 계파간 갈등이 인적청산을 포함한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