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는 지난 5년여 지속된 약세에서 벗어나 올해는 유로 등 다른 주요 통화들에 대해 가치가 회복되는 안정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환율 전문가들이 내다봤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는 "달러가 특히 유로에 대해 매우 싼 통화가 됐다"면서 "이것이 역작용을 일으키면서 올해는 달러가 가치를 회복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습니다.
도이체방크측은 2007년 11월말 1.50 대에 달했던 유로의 대달러 환율이 올 연말까지는 약 1.37로 떨어지며 2009년에는 1.30대로 더 주저앉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환전문가들은 그러나 달러가 주요 신흥시장 통화들에 대해서는 2007년에 이어 2008년도 약세를 지속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