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경숙"원칙적으로 대학 자율화 방향으로 갈것"
Write: 2008-01-07 15:46:40 / Update: 0000-00-00 00:00:00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원칙적으로 대학자율화의 방향으로 갈 것이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경숙 위원장은 7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참여정부의 교육정책과는 방향이 다른 만큼 대학이 책임감을 많이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경숙 위원장은 또 대운하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대운하 공약은 대선과정에서 네거티브 선거로 치열한 정책검증을 받지못했다며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자신이 이명박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자신은 학교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해 총장직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이 위원장은 또 수능등급제 문제와 관련해 오는 10일 쯤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인수위 관계자는 인터뷰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는 10일은 당선인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고, 수능등급제 문제는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