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심재덕 의원 불출마, 탈당 선언
Write: 2008-01-07 16:47:58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심재덕 의원이 7일 18대 총선 불출마와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심재덕 의원은 '국민과 수원 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복지를 우선하는 정책보다 각 계파의 이해관계와 이합집산에 열을 올리는 정치 현실 앞에서 큰 실망과 깊은 무력감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또 최근 신당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해 실망이 컸다며, 앞으로 정치 일선에서 떠나 화장실 문화 개선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심 의원은 민선 1,2기 수원시장을 지낸 뒤 17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에서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6일 김한길 의원에 이어 심 의원이 두번째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지난 4일 안영근 의원에 이어 7일 심 의원이 탈당함으로써 140석으로 의석수가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