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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유가, 석유소비 감소 우려 95달러대로 ↓

Write: 2008-01-08 09:23:42Update: 0000-00-00 00:00:00

국제 유가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석유 소비 감소 우려와 미 북동부의 날씨가 당분간 온화할 것이라는 일기 예보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2.82달러 떨어진 배럴 당 95.0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36달러 하락한 배럴 당 94.4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지난 4일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4년여 만에 최저 증가 폭을 기록해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유럽 지역 경제도 불안감을 보이는 등 암울한 경제 전망 속에서 고유가가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돼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 난방유 사용량의 80%를 차지하는 미 북동부 지역의 날씨가 오는 20일까지 평년보다 온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미 국립기상청의 예보도 유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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