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미래전에 대비해 우리 군대는 작지만 강력한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8일 국방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 모두 발언에서 군은 전투력은 물론, 리더십과 전략, 장병의 복지 수준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작지만 강력한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군은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 여건과 전문성을 계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장병에게 마련해 주고 세계 시민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올해는 선진국 진입의 원년인 만큼 군도 이에 부합하도록 효과와 효율성을 함께 갖는 경영마인드와 전문성을 동시에 지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국방부 업무보고에 앞서 기자 브리핑에서 8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는 국방개혁 2020의 개선방안이 중점 검토될 것이라며 전략적 환경이 변화는 상황인 만큼 현 정부가 마련한 '국방개혁 2020'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