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대표 선출 앞두고 계파별 결집 움직임
Write: 2008-01-08 12:29:42 / Update: 0000-00-00 00:00:00
오는 10일로 예정된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위원회의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신당 각 계파가 세 결집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별도의 입후보 없이 이른바 교황선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표 선출에서 수도권 초재선 의원과 386 의원들 다수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 합의 선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근태 고문 계열은 우원식 의원을 지지하기로 결정했고 당내 시민사회 그룹 일부도 지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 의원은 신당이 강하고 정체성이 분명한 야당으로 가야 한다며 실용과 진보가 배치된다고 보지 않으며, 실용을 가장한 반개혁을 경계하고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초선 모임의 한 의원은 따로 후보를 내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후보들 중 한 명과 연대하는 등 유의미한 움직임을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