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세청, 대운하 수혜지역 예의주시
Write: 2008-01-08 15:21:20 / 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추진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대운하 수혜지역에 대한 감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발 예정 등 투기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대운하 주변 지역의 땅 거래와 가격 동향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일부 수혜 예상 지역의 외지인 토지매입 비율이 올라가는 등 다른 지역 주민의 땅 매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투기목적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서는 상시로 선제 대응을 하고 있으며 지역별 부동산 시장 동향, 각종 개발 및 분양 계획, 불법 거래정보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