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당선인, 4개국 특사 다음주에 파견
Write: 2008-01-08 17:20:39 / 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가 다음주에 미국.일본.러시아.중국 4개국으로 파견됩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이 당선인이 특사단 단장으로 미국에 정몽준 의원. 일본에 이상득 국회부의장. 중국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러시아에 이재오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을 각각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대변인은 이번 특사단 단장은 해당국에 당선인의 의중을 전하고 협력도모에 적합한 중진 의원들로서 당선인의 친서를 지니고 다음주에 각각 출발해 3박 4일 일정으로 업무를 수행하게된다고 말했습니다.
주 대변인은 특사가 상대국 최고 지도자와 의회지도자에 당선인을 소개하고 대외정책을 적극 소개할 것이며 동시에 경제협력과 협력증진방안, 국제무대에서 협력강화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라별로 단장을 포함해 각각 5명으로 구성된 4개국 특사단은 오는 11일 오후 3시에 당선인 집무실에서 출국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오는 10일 부시 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한 힐 동아태 담당 차관보와 후쿠다 총리의 친서를 휴대한 모리 전총리를 접견하고 14일에는 왕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