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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이번 달 중순 한국에 특사 파견…후진타오 친서전달

Write: 2008-01-08 17:54:55Update: 0000-00-00 00:00:00

중국 외교부는 이번 달 중순 왕이 외교부 부부장 겸 당서기를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로 한국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위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당선인 특사단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일정 등 유관 업무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왕 부부장은 박 전 대표의 방중 전인 14일께 방한해 이 당선인을 예방하고 이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한중 관계의 발전을 이뤄나가자는 내용을 담은 후진타오 주석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베이징의 외교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14일로 알려졌던 박 전 대표의 중국 방문은 왕 부부장의 방한 이후인 16일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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