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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교협, "대학입시 큰 원칙만 제시, 나머지는 대학에 일임 합의"

Write: 2008-01-09 11:12:31Update: 0000-00-00 00:00:00

대교협,

새정부 교육 정책 개혁 방침에 따라 대학 입시 업무를 이관받을 예정인 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의 큰 원칙만 제시하고 나머지 세세한 부분은 각 대학이 상황에 맞게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식 대교협 사무총장은 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전국 대학 입학처장협의회측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 입시 자율화 과제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또 대교협이 또 다른 형태로 대학을 규제하지 않을까 하는 대학측의 우려에 대해 대교협은 궁극적으로 학생선발권을 대학이 가지는 것에 유념해 앞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완용 입학처장협의회장은 대입 자율이 본격화되더라도 각 대학들이 고교 교육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입학전형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처장은 또 이런 최소한의 기준을 어기는 대학에 대해서는 대교협을 중심으로 의견을 조정하고 심의해 나가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정 처장은 대입자율화에 따라 논술가이드라인과 본고사 금지 등은 필요 없게 되는 것이라고 말해 본고사식 논술 출제와 본고사 자체의 부활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대교협과 대학들은 학부모나 학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9학년도 학생선발계획을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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