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는 이르면 10일 현재 18개인 부를 14개로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새 정부조직 개편안은 농림부와 해양수산부,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는 각각 통합되고 정보통신부는 기능별로 산업자원부와 문화관광부로 통폐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폐지설이 나왔던 통일부는 남기기로 했으며 정무장관직이 신설됩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한 뒤 총리인선 등 조각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살리기와 사회통합 등에 대한 새 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