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유가 경기침체 우려에 0.66$↓
Write: 2008-01-10 09:19:09 / Update: 0000-00-00 00:00:00
국제유가는 휘발유와 난방유 등 석유류 공급이 크게 늘어나고, 경기침체로 석유소비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1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 원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66센트, 0.7% 하락한 배럴 당 95.6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1.3달러, 1.4% 내린 배럴 당 94.2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0일 유가는 정유사들이 가동률을 높여 휘발유와 난방유 등 석유제품 생산을 크게 늘린 것이 원유재고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면서 하락했습니다.
또 미국 중앙은행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연방기금금리를 대폭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