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한반도 대운하는 모든 절차를 밟아 추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10일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9일 이 당선인을 만나 의논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대운하 관련 기사를 보면 서둘러 여론 수렴도 안 하고 빨리 추진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데 실제 착공까지는 취임 후 1년이 걸린다고 당선인이 확실히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대기업의 20% 투자확대 보도와 관련해 고무적이고 다행이라면서 계속 투자를 증폭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시름을 더는 행보가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