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경제계가 오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하와이에서 한미재계회의 분과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 경제인들이 양국 정부에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비자 면제프로그램 등 숙원사업의 완결을 위해 적극 나서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건설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선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규제개혁과제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이 특별 연사로 참여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