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6자 수석대표 회담의 조기 개최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도쿄와 서울 방문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한 뒤 중국은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열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 않아 보였고, 구체적인 개최 시간을 본인 역시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8일 서울에서 힐 차관보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뒤
"6자회담이 1월에 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