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버냉키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금리인하 준비 발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11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0일보다 117.78포인트 0.92% 오른 12,853.09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 직후 수직상승을 시작해 한때 180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3.97포인트, 0.56% 상승한 2488.52를,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20포인트, 0.79% 오른 1420.3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11일 뉴욕증시의 상승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 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금리 인하가 준비돼 있다고 발언한 것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킨 때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