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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제유가 하락…두바이유 88.73달러

Write: 2008-01-11 09:43:12Update: 0000-00-00 00:00:00

중동산 두바이유를 비롯한 국제유가가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석유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힘입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루 전보다 1 배럴에 1.95달러 내린 88.73달러선에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이 1 배럴에 90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2일 이후 처음입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유 선물 가격도 하루 전보다 1.96달러 하락한 배럴당 93.71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2.15달러 떨어진 92.22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의 동반 약세에는 세계 석유수요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경기침체 전망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골드만삭스 도쿄지점은 이날 일본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50% 정도로 높아졌다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미국도 지난 주 고용지표의 악화에 이어 주요 유통업체들의 12월 실적이 월마트와 코스트코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경기침체로 미국의 석유수요가 줄 것이라는 전망에 일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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