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孫, "재창당 각오로 인재 대거 영입"
Write: 2008-01-11 11:36:12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는 11일 재창당하는 각오로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대거 영입해 당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11일 대표 취임사에서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취임식에 이어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완화 조치를 2월 임시국회에서 바로 처리할 생각이며, 취득세와 등록세 등 부동산 거래세를 1% 인하하는 정책도 곧바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또 경부운하 추진은 제2의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건과 같은 환경 재앙이 될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이와 함께 이명박 당선인의 여러 가지 규제 완화와 경제활성화 조치에 대해서는 협조할 것은 적극 협조하겠지만 재벌 위주로 가는 정책에 대해서는 견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이에 앞서 대표 선출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국민을 끝까지 섬기는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