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특검, 비자금 수사에 속도…삼성 변호인들 특검 방문
Write: 2008-01-12 13:47:43 / 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소환자 선별 작업에 착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넘겨 받은 비자금 차명계좌 명단을 통해 실소유주를 확인하고 소환자 선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자금 차명 계좌가 더 있다며 삼성측을 협박하다 이미 체포영장이 청구된 삼성증권 전 직원 박 모 씨의 체포에도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또 검찰로부터 수사 관련 자료를 모두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주까지 기초 수사자료 검토에 집중하면서 주요 참고인 소환이나 압수수색 등에 대한 실행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삼성 측 관계자들의 변호인을 맡은 이완수.조준형 변호사는 11일 오후 특검팀을 방문해 특검보 등 수사팀 관계자들과 만난 뒤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