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앞으로 지나친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아도 학생들이 대학에 쉽게 들어 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우리 국민들이 현재의 교육제도로는 안되겠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대학에 입시의 자율을 주지만 대학들이 내신과 수능을 반영하고 있어 굳이 논술을 어렵게 내는 등 본고사를 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시험과목도 4개 정도로 줄어들어 학생들이 수능을 보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 BBK특검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고 재판소가 어떤 결론을 내리면 따라야한다면서, 지난번에 검찰이 지나칠 정도록 완벽한 조사를 했고 또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 특검도 아주 공정하게 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