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형준 "李 당선인이 북한에 메시지 보낸 것"
Write: 2008-01-14 11:57:21 / Update: 0000-00-00 00:00:00
박형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 위원은 6자회담 합의를 지켜 남북 협력의 시대를 앞당기자는 14일 이명박 당선인의 신년 기자회견은 당선인이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북핵 문제만 풀리면 다른 것은 다 잘될 것이라는 당선인의 생각을 북쪽에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위원은 또 한미관계가 돈독해지는 것이 북미 관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당선인의 발언은 이제는 본격적인 다자간 질서가 구축된 만큼 더 이상 북한이 한미 관계 변화에 대해 날카롭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은 특히 남북 관계를 풀기 위해서 주변 국가들이 완충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당선인의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