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차기 6자 수석대표회담을 가능하면 2월 중순 이전에 열어야 한다는 뜻을 14일 외교부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장관은 6자회담을 2월 중순 이전에 여는 문제에 대해 왕이 부부장과 논의했으며 중국 측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현 상황과 관련해, 6자 회담이 열리면 다양한 양자 접촉을 통해 각국의 입장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우리 판단에 따라 참여범위를 조절한다는 지금까지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