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노총 "삼성 특검, 성역없는 수사돼야"
Write: 2008-01-14 14:35:04 / Update: 0000-00-00 00:00:00
민주노총은 14일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출범한 삼성 특검이 거대자본의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결과를 낳아서는 안 된다며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삼성의 총체적인 비리와 불법을 밝히기 위해서는 특검의 수사대상을 비자금 조성 의혹뿐만 아니라 노동 탄압 공작 의혹까지 확대해야 하고 특검의 기간도 제한을 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어 삼성은 무노조경영을 통해 노동자를 탄압하고 그 이윤으로 불법 비자금을 조성해 왔다며 민주노조를 세워 삼성의 비리가 더 이상 계속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