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눈속임용 작은 정부 지양해야" TF 구성
Write: 2008-01-14 15:05:30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은 인수위의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해 눈속임용 작은 정부는 지양해야 할 것이라며, 당내에 TF를 구성해 논의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당 최재성 원내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이명박 당선인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임시국회에서 정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는데, 개편안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통과시켜 달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특히 정부 조직 개편에 있어 과기부, 정통부 같은 첨단 부서들을 통폐합이라는 명분으로 가볍게 다뤄서는 안 되며, 공무원 정원 같은 총량은 그대로 두고 오히려 분야별로 덩치만 키우는 눈속임용 작은 정부 정책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정홍보처나 통일부 폐지 같이 한나라당과 충돌한 부처를 없앤다는 감정이입식 접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