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개성공단에서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금강산과 해주, 남포 등 신규 경제협력 지역에 대한 통신망 구축이 확대됩니다.
정보통신부와 통일부는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이명박 당선인의 'IT로 하나 되는 한반도' 공약 실천을 위해 이 같은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정통부는 올해 말까지 개성공단 안에 만 회선 용량의 통신센터를 건립해 인터넷과 유무선 전화 등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단계적으로 경협 지역 통신망 구축을 확대하고 북한 통신망 현대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기술교육 센터와 제3국을 통한 북한 IT 인력양성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