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의 언론사 간부 성향 파악 파문에 대해 돌출사건이 발생해 당혹스럽고 죄송하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15일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전문위원 한 명이 단독으로 구상한 것이지만 인수위의 이름으로 문건이 나가 신뢰에 먹칠을 하게 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경숙 위원장은 결과적으로 이번 돌출행동은 새정부가 지향하는 이념과는 다른 일이었다며 국민에게 잘못 비쳐지면 새정부의 신뢰가 깨지는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인수위 전체 기조와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도 이해를 해달라며 협조를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