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는 4월 총선에 대비한 공천심사위원회를 모두 11명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외부 인사를 절반 이상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15일 국회에서 이방호 사무총장 주재로 총선기획단 첫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총선기획단은 또 총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지역 당원협의회 별로 현역 의원과 예비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천심사위원회의 심사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여론 조사의 경우 당내 여의도연구소와 외부 조사기관 한 곳을 선정해 병행해서 열흘 정도 진행하기로 하고, 후보들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 업무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고 총선기획단 정종복 부단장이 밝혔습니다.